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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AI 디지털교과서 본격 도입: 학교 인프라 개선에 963억 원 투입

by 일상의발견자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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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2024년부터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본격적으로 도입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을 발표했으며,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네트워크 점검·개선,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등 총 963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계획의 주요 내용과 그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의 배경과 목적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교육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들에게 개인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디지털 교과서의 원활한 도입과 사용을 위해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질적 개선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의 주요 내용

1. 디지털 기기 실험실 구축

내년부터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가 학교에서 원활히 구동될 수 있도록, 실제 수업 환경과 유사한 디지털 기기 실험실(디바이스 테스트랩)을 구축합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기의 작동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고, 각 학교에 필요한 기기 보급 및 관리 방안을 마련합니다.

2. 네트워크 환경 개선

AI 디지털교과서 사용에 대비하여 전국 초·중·고 6000개교에 600억 원을 지원해 네트워크 속도 및 접속 장애를 점검하고 개선합니다. 데이터 전송량 과부하로 인한 접속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유·무선 네트워크 통합관제시스템의 기능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보안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학습데이터 허브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접속 환경을 조성합니다.

3. 디지털튜터 배치 및 인력 지원

교원의 AI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보조하고 디지털 기기 관리를 전담하는 디지털튜터 1200명을 양성하여 배치합니다. 이들은 관내 학교의 디지털 기기와 네트워크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장애 발생 시 즉각적으로 조치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를 통해 교원과 학생이 교수·학습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4. 디지털 기기 전 주기 관리 지침 마련

디지털 기기의 보급, 유지·관리, 폐기까지의 단계별 공통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여, 학교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기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합니다. 디지털 매체 과노출 예방과 유해 정보 차단 등 사용자 안전을 위한 방안도 포함됩니다.

디지털 인프라 지원체계 구축

1. 기술지원기관 설치 및 운영

전국 시도교육청에 기술지원기관을 설치하여, 디지털 기기와 네트워크 품질을 관리하고 장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기술전문가는 학교의 인프라 장애 사전 관리부터 사후 대응까지 전 주기를 전담합니다.

2. 디지털 인프라 전문위원회 운영

학교 구성원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전문위원회를 운영하여,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인프라 정책 기획 및 실행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인프라 지원체계를 구축합니다.

기대 효과 및 결론

이번 '초·중등 디지털 인프라 개선 계획'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한 필수적 조치로, 학교 현장의 디지털 환경을 대폭 개선할 것입니다.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기기 보급과 관리, 네트워크 환경 개선, 전담 인력 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교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이 주요 목표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 디지털 인프라는 디지털·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교육 대전환을 위해 필요한 핵심 기반"이라며, "내년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학교 디지털 인프라의 질적 수준을 최대한 높이고 교원의 관리 업무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계획을 통해 각 학교가 디지털 교육 환경을 최적화하여,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디지털 교육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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